홍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군은 2015년 9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개소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종합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충남도일자리진흥원과 함께 일자리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새일 센터'는 사전 예약으로 소규모 상담이 가능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춤형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해 새일센터를 통한 고용은 현재 총 334건으로 2021년 목표대비 104%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와 함께 정리·수납과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직업교육훈련으로 공간크리에이터 양성 과정과 온라인마켓 셀러 창업과정을 운영했다.
공간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1급 전문가 교육 과정으로 특히 올해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함과 동시에 홍성군 최초로 여성 정리수납전문가 협동조합인 '홍주여성늘솜협동조합'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마켓 셀러 창업교육은 동영상 편집, 광고 마케팅 등 온라인 창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정으로 현재는 동아리 활동으로 라이브 방송 등 실습 과정을 통해 창업의 단계를 촘촘히 다져 나가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은 직무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하고 기업은 여성인재 발굴로 구인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성 인턴 사업'에 9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3개월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일 6개월 유지 시 기업에는 새일고용장려금과 인턴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3개 기업체에 인턴참여자 35명이 참여 중이며 올해 목표대비 125% 달성으로 계속해서 기업체 발굴과 구직자 연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7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팀의 예비 창업자 육성에 나서고 있다.
4팀의 예비 창업자가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1000만 원의 초기창업자금과 멘토·멘티사업, 현장 점검 등 창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준석 행정복지국장은 "여성들이 새일센터를 발판삼아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여성에 대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