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내년부터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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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내년부터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 시범 운영

  • 승인 2021-11-28 14:04
  • 신문게재 2021-11-29 14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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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생태 체험장으로 번모될 외암천
아산시 송악면(면장 김영진)은 내년부터 어린이와 유아를 대상으로 '외암천 자연 수생태 체험장'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외암천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는 충남도 지방하천으로 지난해 8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었다. 이에 송악면은 외암천 수해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어린이와 유아들에게 하천 생태계를 통한 자연순환 과정과 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자 초등학교 인근 외암천 130m 구간을 '자연 수생태 체험장'으로 변모시켰다.

올해 11월 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 유속 및 유량을 고려한 ▲물웅덩이 조성 ▲15톤 물량의 돌계단 및 징검다리 쌓기 ▲390주의 초화류 식재를 완료했다. 또 내년에는 대청소 및 깨·깔·산·멋 환경정비를 통해 하천과 주변 쓰레기 등을 수시 수거할 계획이며, 하천 생태 해설사 초빙을 통한 체험교육도 계획 중이다.

김영진 면장은 "수생태 체험장 지속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주민 협조를 위해 본청, 학교, 민간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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