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 주거 생활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주거정책 사업으로 대전시의 공공건설 임대주택 브랜드다.
낭월동 다가온 공공주택사업은 낭월 포레스트 밸리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해 산내동 행정복지센터 터를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으로 진행하며 공공청사와 상가, 커뮤니티시설(마중물 사업), 행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과 지상 16층의 규모로 청년·신혼부부 등에 162세대를 공급하며 준공은 2024년 4월, 입주 예정은 2024년 5월이다.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면적(21㎡, 26㎡, 36㎡, 44㎡, 54㎡)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어린이도서관과 창업지원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 등도 함께 조성한다.
대전시청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다가온 청년 주택 내부 모습. |
구 관계자는 "일부 주민의 오해와 달리 기초생활수급자는 입주 대상이 아닌 점, 그리고 청년과 신혼부부가 136세대로 전체 세대 중 84%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입주 연령층이 외부 상권 이용률이 높은 2~30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또 낭월동 드림타운은 신축 아파트의 건축 트랜드를 그대로 반영한 특화설계 공공주택이 될 것이며 전체 주차대수 148면 중 40면을 공용 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낭월동 드림타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대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정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11월 23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낭월동 드림타운 조성 관련해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전반적인 사업 설명과 함께 최근 일부 민원 제기된 조망권 침해 등 민원 내용에 대해 답할 계획이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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