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서 전남 상대로 0-0 무승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서 전남 상대로 0-0 무승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오는 7일 안양과 플레이오프 예정
이민성 감독 "마사 선수의 말 처럼 인생 걸고 승격 하겠다"

  • 승인 2021-11-03 22:08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준플레이오프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대전은 3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에 안착했다.

최근 홈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보이던 대전은 그 기세를 이어 받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으며 현재 리그 2위인 안양을 상대로 승격을 위한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대전은 이날 공격에 김승섭, 원기종, 공민현을 세우고 중원에 서영재, 마사, 이현식, 이종현을 수비라인에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을 배치한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에 전남은 대전에 맞서 공격에 김현욱, 이종호, 발로텔리를 중원에 황기욱, 최호정, 정호진을 수비에 올렉, 장순혁, 박찬용, 김태현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전반 시작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전남이었다. 전반 4분 전남의 정호진이 기습적으로 대전을 향해 공격을 가했지만 김동준의 선방으로 대전을 위기를 넘겼다. 이에 맞서 대전도 전남에 압박을 가했다. 11분 이웅희는 과감하게 중거리 전남을 향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전남의 골문 옆을 스쳤다. 전반 중반이 넘어서도 양 팀의 팽팽한 대치는 계속됐고 쉽게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 전반 28분 전남의 수비를 무너뜨린 원기종의 패스를 이어 받은 김승섭의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전남의 골대 옆을 지나가며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양 팀의 수비 벽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대결은 전반 후반에 들어서도 계속 이어졌다. 전반 40분 대전 수비를 뚫고 돌파한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고 정현욱이 바로 대전을 향해 슈팅을 날렸으나 김동준의 손밖을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반에 들어서자 전남은 바로 위협적인 공격에 들어갔으나 대전의 수비벽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후반 51분 전남의 이종호는 대전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대전의 키퍼 김동준이 이를 막아냈다. 대전은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자 득점을 향한 다급한 마음은 선수들의 발끝에서 느껴졌다. 75분 빠른 속도로 수비진을 뚫고 나온 바마사 전남 골문을 향해 거침없는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전남 골대 측면으로 빗나갔다. 이어 곧바로 김승섭이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은 전남의 수비벽에 맞고 굴절됐다.

경기는 막바지에 들어서며 더욱 가열됐다. 전남은 계속해서 대전을 향해 위협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대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6분 전남의 이종호가 대전을 향해 다시 한번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김동준의 손을 벗어나진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전남은 득점을 내지 못하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종료됐다.

안방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룬 대전은 무승부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홈경기 베네핏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총평에서 이민성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긴장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그 고비를 잘 넘겼다"며 " '인생 걸고 승격하자'는 마사 선수의 말처럼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고 생각한다. 그 간절함은 선수들이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안양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오는 7일 안양과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승격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단만필] 서글프지 않은 이별을 배우기까지
  2. '민주 박수현·국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자 등록 완료
  3. 충남교육감 후보자 등록 첫날, 이병도·김영춘·이병학 등록 마쳐… 이명수 15일 등록으로 변경
  4.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명퇴·퇴직 희망 교사 절반 이상… 빛바랜 스승의날 '씁쓸한 교사들'
  5. 목원대 라이즈 사업단, 동아리로 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
  1. [스승의날-대전교사 신문고] "말도 안 되는 민원 안 받게…" "민원 안전장치 필요"
  2. 2022년 화재참사 현대아울렛 점장·소방업체 소장 실형 구형
  3. 김종민 의원, '조상호 후보' 지원 사격… 메아리 없는 민주당
  4. 대덕경찰, 오정중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상담
  5. 중국에서 돈 벌겠다 출국 후 보이스피싱 가담한 3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진영 바꾸고 공수 전환… 충청 광역단체장 '꿀잼 매치'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1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 최대 승부처 충청권 시도지사 매치업 구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거대 양당 후보가 정권교체로 이른바 공수교대 뒤 재대결이 이뤄졌거나 정치가와 행정가의 승부, 보수와 진보 진영을 서로 바꿔 경쟁하는 경우까지 꿀잼 매치가 즐비하다. 대전시장 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4년 만의 리턴매치다. 흥미로운 점은 두 후보가 공수를 교대했다는 점이다.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당시 여당이었던 이 후보가 연임을 노리던 허 후보에..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 16일 대전서 막오른다

대전시댄스스포츠연맹은 1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회 올댄스페스티벌 전국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전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댄스스포츠를 비롯해 라인댄스, 힙합, 방송댄스, 코레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가 함께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장르별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라인댄스 무료 워크숍은 참가..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금강벨트 4개 시도지사 후보등록 직후부터 뜨거운 난타전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이 걸린 금강벨트에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등록을 마친 뒤 거세게 충돌했다. 각각 내란청산과 정권심판 프레임을 내 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충청 지방 권력 쟁탈 혈전에 돌입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4년 전 4개 시도지사를 모두 내주며 참패한 여당은 설욕을 위해, 당시 대승을 거둔 제1야당은 수성을 위한 건곤일척 혈투가 본격화된 것이다. 각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 ‘딸과 함께 후보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