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항신바이탈, 살균제 패러다임의 변화 이끌다

  • 경제/과학
  • 기업/CEO

(주)항신바이탈, 살균제 패러다임의 변화 이끌다

2019년 설립 이래 연구소 기업 등록,상표권, 특허권, 디자인권 출원까지 보폭 넓혀
기존 화학적 소독제 아닌 항신 물리적 소독제, 반려동물 유산균 개발까지 '주목'

  • 승인 2021-10-31 17:26
  • 신문게재 2021-11-01 6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1-10-29 09;54;45
항바이러스 전문 연구소 기업인 (주)항신바이탈(대표 조윤식)의 기술과 개발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이 가진 백신 개발 기술과 연간 약 1000여 개의 병성감정을 통해 최신 유행 균주를 확보했고 수많은 경험을 통해 신규 동물 제품 개발까지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항신바이탈의 그동안 연혁을 살펴보면 2019년 7월 본격 설립 이래로 그해 11월에 동물용 항바이러스제 '에스코트' 제품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제품 출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식 연구소기업에 등록됐고, 2020년 2월에는 특허청으로 상표권(항신바실러스), 특허권, 디자인권 등을 출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항신바이탈은 항바이러스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함량시험, 안정성 시험, 효능시험 및 야외임상시험을 수행하고 결과분석, 데이터 관리, 통계분석 및 허가용 자료제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5월부터 대전시 사료제조업(제2020-0008호) 사료 성분 등록을 마치고, 통신판매업 등록,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까지 등록하며 사업 보폭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1-10-29 10;13;44
 사진=(주)항신바이탈 제공
(주)항신바이탈이 자부할 수 있는 대표하는 제품으로는 '에코바이탈 살균제'다. '에코바이탈 살균제'는 기존 화학적 소독제가 아닌 항신 물리적 소독제의 특징을 가진다. 기존 화학적 소독제의 경우에는 소독력 지속성이 없다. 독성에 의한 2차 피해 발생 등 화학적 부작용이 있었다면, '에코바이탈 살균제'는 환경부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속성과 향균력 99.9%의 효과성까지 입증해 소독제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에코바이탈은 숨은 공간 방역, 무인방역, 에어로졸 확산 억제 등의 효과를 포함해 대장균, 고초균, 장티푸스균 등의 균주에도 장기간 우수한 소독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1-10-30 09;39;45
 사진=(주)항신바이탈 제공
또 (주)항신바이탈은 살균제품의 영역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유산균을 포함한 영양제품의 백신 개발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항신바이탈의 반려동물 유산균 제품인 '펫바실러스'는 항생제를 넣지 않은 반려동물의 장 건강을 영양제다.

강아지의 경우 신장이 사람에 비해 작고 약해 잦은 영양제는 간 기능을 저하한다는 점, 대부분의 면역세포는 80%로 장 점막에 모여 있어 사실상 장 건강이 모든 건강의 핵심인 점을 분석했다.

'펫바실러스'는 유산균을 기반으로 개발해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국내 경기도 지역에서 수집한 김치와 된장에서 분리한 유산균만을 이용한다. 이어 살모넬라와 같은 장내 병원균이 정착하지 못하게 하며 산성에 대한 저항성과 담즙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게 하는 점은 '펫바실러스'만의 유일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