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올 12월이면 기상청이 대전으로~

[뉴스바나나-대전·세종 주간뉴스 브리핑]올 12월이면 기상청이 대전으로~

  • 승인 2021-10-30 09:44
  • 수정 2021-10-30 10:49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뉴스바나나(헤드 수정본)
뉴스바나나가 준비한 이번 주 이슈는?
1.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중기부 사태' 일단락
2. [데이터in충청] 대전지역에는 어느 나라 외국인이 제일 많을까
3. 땅값-아파트값 희비 갈린 세종 부동산
4. 대전 코로나19 예방접종 70% 달성… 가까워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기사구분선-수정
1. 기상청+3개 공공기관 대전 온다… '중기부 사태' 일단락
기사구분선-수정
2021102501001454800049141
국토교통부가 지난 27일 자로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에 따른 정부의 대안으로 지난 5월 확정 후 약 5개월 만에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중기부 이전 논란이 발생한 지는 무려 1년 2개월 만입니다.

이중 가장 빠른 곳은 기상청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대전청사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됩니다. 정책부서 346명이 우선 대전으로 내려오고 나머지 현업부서 320명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내에 2026년까지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274명)은 올해 12월, 한국임업진흥원(273명)은 2022년 6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174명)은 2022년 10월 지방 이전계획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특허전략개발원은 2022년 9월, 임업진흥원은 그해 하반기, 기상산업기술원은 2025년 하반기를 이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인쇄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확정… 국토부 27일 관보 고시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5010004914
기사구분선-수정
2. 우리지역 대전에는 어느 나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을까?
기사구분선-수정
외국 그래픽
대전 자치구별 외국인 통계 현황/그래픽=한세화 기자
2021년 2분기 기준 대전시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조사에 따르면 대전에는 총 1만 7002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남성 3020명, 여성 2882명을 포함해 총 5902명의 외국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5개 구중에는 가장 많았고, 동구에는 남성 2000명, 여성 2277명 총 4277명으로 5개 구중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았습니다. 이어 서구가 3321명(남성 1329명, 여성 1992명), 대덕구가 2114명(남성 1047명, 여성 1067명)으로 조사됐고, 5개 구중에서는 중구가 1388명(남성 496명, 여성 892명)으로 대전 지역 내 가장 적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해 중국인이 5개 구 내 총 4812명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 국적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인 거주 지역구도 유성구(1550명), 동구(1140명), 서구(1180명), 대덕구(482명), 중구(46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순위인 국가는 베트남으로 대전 지역 내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은 총 4509명으로 나타나 중국인보다 300명가량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쇄


[데이터in충청] 대전지역에는 어느 나라 외국인이 제일 많을까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7010005361
기사구분선-수정
3. 땅값-아파트값 희비 갈린 세종 부동산
기사구분선-수정
조치원
조치원읍 전경/중도일보DB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되고도 세종시 부동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땅값은 급등하고 있는 반면, 아파트 값은 하락세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3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이 1.0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분기(1.05%)보다 0.02%포인트, 전년 동기(0.95%)보다 0.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세종시 땅값은 올 3분기 1.48%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세종은 누적 상승률도 전체 시·도 중 최고인 5.55%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내 28개 법정 읍·면·동 가운데 올 들어 9월까지 상승률이 최고였던 곳은 조치원읍(11.70%)이며, 장군면(11.11%)·소정면(9.48%) 순으로 높았다.

이에 반해 아파트 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떨어지며 7월 말 하락 전환 이후 12주 연속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은 데다 앞서 국회 분원 설치 이슈 등으로 집값이 단기 급등한 후유증"이라면서 "장기간 지속될 것은 아니고 일종의 조정기를 거치는 중"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인쇄


세종시 부동산 희비 엇갈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7010005572
기사구분선-수정
4. 대전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70% 달성…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성큼'
기사구분선-수정
2021102801001746600058721
백신 접종 완료율이 늘면서 접종센터가 텅 비어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민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16시 기준으로 101만8000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146만 명 대전시민 인구 대비 70%에 이르는 것으로 올해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으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44일,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22일째 만입니다.

12~17세 접종 대상 예약자 접종이 마무리되는 11월 말이면 대전시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9.4%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전시는 접종률 목표치 70%를 순조롭게 달성한 만큼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다만 전국적으로 미접종자가 1500만 명에 이르고, 10월 마지막 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외국인 커뮤니티 행사 등 사적 모임 등 전파가 우려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쇄


대전시민 코로나19 예방접종 70% 달성…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성큼'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8010005872
점선라인
바나나한줄뉴스-1
남대전고 태평동 이전계획 제출...성사 여부 주목
http://www.joongdo.co.kr/web/view.php?lcode=&series=&key=20211027010005577

대전시 11월부터 일상회복 거리두기 1차 개편 적용… 사적모임 12명, 음성확인제 도입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9010005982

[골목시장을 걷다] 대전의 '만물박사' 원동 공구거리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8010005724

용문 1.2.3구역.도마변동 11구역 올해 12월 '분양 막차' 탄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110260100052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금산 물놀이 사고현장에서
  2. 대전 보행자 교통사고 매년 1200건… 보행자 안전대책 시급
  3. '수업 전 기도' 평가 반영 충남 사립대에 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4. 32사단, 불발화학탄 대응 통합훈련 실시
  5.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립 20년, 대덕특구 딥테크 창업·사업화 중심지 자리매김
  1. '예비 수능' 9월 모평 사회탐구 응시 증가…'사탐런' 두드러져
  2.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 개교 준비 이상 무… 교육감 현장 점검
  3. [홍석환의 3분 경영] 10년 후, 3년 후
  4.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5. [춘하추동] 광복80년, 우리는 진정 국보를 환수하고자 하는가?

헤드라인 뉴스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 충청 U대회 성공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 성장동력 모델”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가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하계U대회)를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미래 성장동력의 엔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4개 시·도의 고유한 역사와 정체성을 비롯해 산업과 관광 등 특성을 활용한 도시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 주최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7 충청 U대회 성공..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공깃밥 1000원 공식 깨지나… 쌀값 15% 오르자 소상공인·소비자 울상

쌀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식당 공깃밥 1000원 공식이 깨지게 생겼다. 소비자들은 밥상 필수품인 쌀값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식당 등도 이제껏 올리지 않았던 공깃밥 가격을 올리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전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는 5만 9800원으로, 1년 전(5만 1604원)보다 15.8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5만 3315원보다 12.16% 인상했다.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지정…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국토교통부가 충북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28일자로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으로 면적 411만9584㎡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 유치업종은 바이오 산업,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상처 입은 백로, 자연으로 돌아가다’

  •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대전 찾은 민주당 지도부

  •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유회당…고즈넉한 풍경

  •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다문화 사회 미래전략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