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특공대 촬영 현장 모습. |
(주)AK엔터테인먼트(대표 안선민, 이하 AK)와 사막여우픽쳐스(감독 오혜성)가 당진시 면천면 옛 남산초등학교에 둥지를 틀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특히 AK는 지난 16일 당진시면천면주민자치회(회장 오수근)와 면천면 일원에서 주민총회실행사업의 일환으로 면천지역 주민 6명을 선정해 '면천특공대'라는 제목의 영화를 촬영했다.
올해 면천면주민총회 사업으로 진행한 홍보영상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잭트는 면천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역 주민배우 6명을 면천특공대에 최종 선정했다.
'면천면'을 폭넓게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프로제트는 지역문화 콘텐츠의 다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산업 마케팅 효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당진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의 면모를 갖춰 유동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쇠한 면천면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하나 되는 면천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면천사람을 실존 인물로 출연해 면천의 브렌드 가치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AK와 사막여우가 공동으로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스쿨을 운영하면서 면천 학생들이 출연해 제작한 영화가 성적, 냥이, 추억, 찐다 등 4편이고 이 중 의정부영화제에 성적과 냥이가 본선에 올라 수상을 앞두고 있다.
안선민 대표는 "'당진콘텐츠창작소' 문화예술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정 동력의 핵심엔진을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공유와 상호 교류의 공간을 조성해 창조문화도시의 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면천특공대 6명은 면천면주민차치회 오수권 회장, 두견주보존협회 유재석 회장, 면천전담의용소방대 이영호 대장, 새마을지도자면천면협의회 호선기 회장, 면천면주민자치회 김의중 총무분과 위원장, 면천면진달래민속축제 임민우 집행위원 등 지역 주민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의미가 크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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