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추진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상청의 지방 이전계획은 28일 자로 승인될 예정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부대전청사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정책부서 346명이 우선 대전으로 내려오고 나머지 현업부서 320명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내에 2026년까지 국가기상센터를 건립해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274명)은 올해 12월, 한국임업진흥원(273명)은 2022년 6월, 한국기상산업기술원(174명)은 2022년 10월 지방 이전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특허전략개발원은 2022년 9월, 임업진흥원은 그해 하반기, 기상산업기술원은 2025년 하반기를 이전 목표로 잡았다.
대전시는 기상청과 3개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명실상부 기상산업과 임업 중심도시, 세계 최고의 지식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기관 이전 마무리에 따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 3개 공공기관 대전 이전 개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 한국임업진흥원 | 한국특허전략개발원 | |
이전 목적 | 기상산업 활성화 거점 조성 | 산림산업 육성 순환체계 구축 | 효과적인 R&D 특허전략 지원 및 R&D 경쟁력 강화 |
이전 지역 (협의 중) |
서울 서대문구 → 대전 동구 역세권지구 |
서울 강서구 → 대전 유성구 | 서울 강남구 → 동구 역세권지구 |
지방이전계획 수립·승인 |
2022년 10월 | 2022년 6월 | 2021년 12월 |
이전 시기 (협의 중) |
2025년 하반기 | 2022년 하반기 | 2022년 9월 |
직원수 | 174명 | 273명 | 27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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