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공주시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가 지난 15일 중도일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공주 관내 5개 초등학교와 인터넷 접속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
2021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공주 관내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 |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골든벨 종소리와 함께 올해 첫 온라인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문이 열렸다. 공주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환영하는 김정섭 공주시장과 서해원 공주교육장, 류석운 공주서방서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흐른 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화면 너머로 보이는 공주 학생들의 노란색 모자를 맞춰 쓰고 반듯하게 앉은 모습에서 퀴즈대회에 임하는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다. 예년 같았으면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긴장되는 마음을 대화로 풀었겠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인지하며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안전상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자 학생들이 일제히 답을 쓴 보드판을 머리 휘로 들어올렸다. |
퀴즈문제가 출제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보드판에 답을 써내려가는 학생들의 모습. |
행사가 시작되고 30여 분이 지난 후, 네 번째 문제가 나가자 정답자와 탈락자 간 희비가 크게 엇갈리면서 곧바로 패자부활전으로 이어졌으며, 중반을 넘어서면서 탈락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학교별로 10여 명씩 생존한 가운데 유구초에서 한 명의 학생만 남았는데, 이어진 문제에서 바로 탈락하면서 4개교로 대열이 바뀌면서 남은 19명의 학생은 연말 왕중왕전 대회 자격을 확보했다.
2021 온라인 안전골든벨 행사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공주 관내의 한 초등학교 강당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 |
이번 행사와 관련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취재로 비대면으로 마련했다"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실천 다짐의 기회 되길 바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밝은 사고 지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 공주시 어린이 온라인골든벨은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가 후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