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왕숙천 유역주민들이 최근 생명하천살리기 일환으로 수질 정화용 굴패각 및 미생물 투입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제공=남양주시 |
생명하천살리기에는 2500만 수도권 유역의 인구가 수돗물 원수로 사용되는 한강상수원에 직접 유입되는 왕숙천 37.4㎞ 총연장의 유역주민들 4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지난9년 동안 활동해 온 경기동부환경운동협의회의 10회 예정 중 첫 번째로 왕숙천 하류 동창 가동보 일대에서 현 지점의 생태 환경교육, 유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현장 수질측정 계측기와 측정키트를 통한 수질검사, 수질 정화용 굴패각 및 미생물투입, 유역의 정화활동을 이어갔다.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현장 수질검사결과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5ppm), DO(용존산소7.95ppm), 암모니아성질소(0.1ppm), 아질산성질소(0.2ppm), 질산성질소(1ppm), 인산성인( 0.1ppm), PH6.74로 분석돼 대체적으로 왕숙천 수질이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주민참여 생명하천 현장활동은 이달부터 오는 12월초 사이에 구역별로 9회 더 진행될 계획이며 모니터링 된 자료들은 향후 토론회에서 종합적인 검토와 홍보, 대안제시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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