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5일 업무 돌입

  • 정치/행정
  • 세종

세종남부경찰서 5일 업무 돌입

행복청,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준공
250여명 조직으로 출발... 세종 남부지역 치안 담당

  • 승인 2021-10-04 11:1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전경. 사진제공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 남부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세종남부경찰서가 5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 일원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였던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건립공사를 준공하였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와 중앙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이전 완료에 따른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남부경찰서 청사는 2017년 설계공모를 거쳐 2019년 7월에 착공됐으며, 총 354억 원이 투입돼 부지 1만5110㎡, 연면적 9509㎡에 지상4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다. 행복청에서는 치안기능 확보와 더불어 시민친화적인 청사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혁신 기조에 맞춰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다양한 공간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남부경찰서는 행복도시 1~4, 6생활권(17개 동), 금남·장군·연기면을 관할구역으로 두는 250여명 조직으로 출발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관할지역의 치안 수요 증가와 중요성을 감안, 1급서로 지정됐으며, 3개의 지구대와 파출소 1곳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세종 치안을 전담해왔던 세종경찰서는 세종북부경찰서로 명칭이 바뀌면서 신도시 일부와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북부생활권의 치안을 맡게 된다.

초대 세종남부경찰서장에는 지난 7월 18일 남부경찰서 개서준비단장으로 부임한 김경열 총경(54)이 임명됐다. 전남 영암군이 고향인 김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48기로 임관해 세종경찰청 수사과장, 충남경찰청 수사·홍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4. "뿌리부터 첨단산업까지… 지역과 함께 혁신·성장하는 대학"
  5. 대전 중구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 '중구가 대학, 온마을이 캠퍼스'
  1. 대전교사들 "학교 CCTV 의무화, 사건 예방에 도움 안돼" 의무화 입법에 반발
  2. 계룡산성 道지정문화재 등록 5년째 '보류'…성벽과 기와 무너지고 흩어져
  3. 대전 금고동 주민들 "매립장·하수처리 공사장 먼지에 농사 망칠판" 호소
  4.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5.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