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행을 하루 앞둔 17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 전용차로시행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 현재 아침 기온은 떨어진 상태다.
또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충남내륙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레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내외로 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북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현재 예보로는 추석 당일인 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 흐리고,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아침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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