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⑩93대전엑스포

[오류동사진관] 다시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⑩93대전엑스포

제10편 대전엑스포 '이모저모'

  • 승인 2021-09-15 16:48
  • 수정 2021-09-19 20:52
  • 이성희 기자이성희 기자
컷-오류동사진관

 

 

 

 

 

짧은 준비 기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93대전엑스포는 국민들의 회의적인 평가가 많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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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을 거뒀다. 일일 평균 입장객 15만 6000명을 기록한 걸 비롯해 폐막을 일주일 앞둔 1993년 10월 31일에는 일일 최대 입장객 22만 1727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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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 방제단 발대식 모습.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93일간의 대전엑스포는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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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전엑스포를 만들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소방훈련.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돼 통역과 관람객들의 안내를 도맡았던 도우미가 처음 등장한 것도 대전엑스포고 개막식과 동시에 몰려 온 태풍 로빈의 영향으로 박람회장 전시관과 사무실 일부가 침수되는 아찔한 피해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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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던 거리의 볼거리.
개방된 장소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던 거리의 볼거리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보다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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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마임 공연.
국내외 20여 개 팀은 공이나 고리 등을 공중에 던지며 묘기를 부리는 저글링을 비롯해 아슬아슬 타는 외발자전거 묘기 등의 미니서커스를 포함해 모두 1395회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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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예단의 서커스 공연 모습.
그 외에도 한국 고유의 국악제, 어린이뮤지컬, 마임 등도 펼쳐져 관람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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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빅 경연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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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공연을 선보이는 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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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피피오'공연 모습.
지금은 유명스타가 된 방송인 강호동 씨가 대전엑스포 개장 둘째 날인 1993년 8월 8일에 악수 많이 하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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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많이 하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강호동 씨의 모습. 앳된 모습이 보인다.
박람회장은 일일 평균 입장객 수가 15만 명을 넘었으니 기록 도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이었다. 문제는 천하장사를 5회씩이나 등극한 강호동 씨의 당일 컨디션과 체력이었다. 결국 8시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2만 8233명의 관람객들과 악수를 나눈 그의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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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기네스에 도전 중인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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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네스 기록 종목인 맥주 빨리 마시기에 도전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또한 '푸른 산들은 우리에게 말하네 고운 햇살 뿌려달라고~(중략)~그날은 찾아오리라 그날은 그날은'이라는 93대전엑스포의 주제가는 88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가 불렀다. 코리아나는 대전엑스포를 직접 방문해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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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의 주제가를 부른 코리아나가 한빛탑 앞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축제의 꽃은 행사인 법. 다음 편은 대전엑스포에서 열렸던 이색행사들을 모아 소개하겠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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