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쌀 '햇반용 쌀'로 밥상에 오른다

  • 전국
  • 공주시

공주 쌀 '햇반용 쌀'로 밥상에 오른다

공주시, CJ제일제당 등과 업무협약 체결…지역 생산량의 10% 공급 예정

  • 승인 2021-09-09 14:59
  • 수정 2021-09-09 15:00
  • 신문게재 2021-09-10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cj제일제당(햇반용 쌀) 공급확대를 위한 상생협약
공주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햇반용 쌀'로 공급된다.

공주시는 지난 8일, CJ제일제당(주), ㈜농협대전유통, 공주통합RPC는 공주산 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CJ제일제당 박태준 상무, 농협대전유통 오세철 대표이사, 공주통합 RPC 임장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쌀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우선, 올해 안에 공주산 쌀 1000t을 CJ제일제당(주)에 납품하기로 하고 2022년부터는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규모는 공주지역 벼 재배 면적의 10%, 600ha에서 생산되는 쌀 3000t을 공급할 계획으로 향후 CJ제일제당(주)의 햇반용 쌀 수요량의 10%인 6000t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주)과 ㈜농협대전유통은 앞으로 공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유통·판매에도 상생 협력하기로 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협약 내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 또는 수시로 회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지역의 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가 육성과 판로 확대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4.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5.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1.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2.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3.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4.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5.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