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DB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 사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저기압 영향으로 충남권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내일 오전 북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오늘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고,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다. 예상 강수량 5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은 내일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모레도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올 수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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