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농산물 구매 할인 행사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농가들의 소득 독려에 나선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추석 제수용품과 수삼,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돌입한다.
우선 농사랑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비대면 추석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20% 할인이 들어가는 할인전은 릴레이특가와 단체주문 할인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기간은 9월 1~13일로, 한우와 사과, 밤, 곶감 등 40여 상품의 제수용품 기획전을 운영하게 된다. 또 카카오톡스토어와 SSG 등 10여개 제휴몰 내 팝업창과 특판전 배너도 운영한다. 지역 기업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전용관에서도 33개 업체의 68개 상품을 운영한다.
농가를 직접 만나 '고르는 재미'를 더한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총 7개 시·군에서 300여 개의 농가가 참여한다. 기간은 1일부터 19일까지로, 직거래·특판행사를 통해 제수용품 등을 10~30% 할인판매한다. 구체적으론 충남과 가까운 대전 광역직거래센터 2곳에서 운영한다. 이어 천안 3곳, 공주·당진·청양·예산 각 2곳, 논산·태안 각 1곳 등이다.
수삼 소비촉진 쿠폰사업도 병행한다. 금산인삼시장에서 9월 10일부터 24일까지 수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펼친다. 해당 기간 동안 1만 7000원부터 3만 4000원 미만 구매자에게 5000원권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한 이에겐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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