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한세화 기자> |
코로나19가 가져온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변화로는 마스크의 일상화(49.7%)를 꼽았고, 비대면·비접촉 문화(19.8%), 그리고 모임의 축소화(15.2%) 순으로 우세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는 세대별 체감도가 달랐다.
코로나19 관련 행정에 대해 20대에서 '매우만족'(10.2%), '만족'(26.9%)으로 대체로 긍정적 응답이 많았으나, 30대에서는' 매우만족'(8.7%), '만족'(4%)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발표에 대해 20대에서는 '아주 잘했다'(16.9%), '잘했다'(24%)로 긍정적 평가가 40.9%로 집계된 반면, 30대에서는 '아주잘했다'(16.8%), '잘했다'(14.9%)로 31.7%에 그쳤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에서도 20대는 '모임의 축소화'(21.2%)가 마스크의 일상화 다음으로 많았으나, 30대에서는 '미대면·비접촉'을 꼽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령에 따라 체감하는 것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