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9일부터 22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주간평균 일일 68명 확산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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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일부터 22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주간평균 일일 68명 확산세 여전

  • 승인 2021-08-06 11:13
  • 수정 2021-08-06 21:38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지난 일주일간 대전지역 확진자는 476명으로 주간 평균 일일 68명으로 확산세가 여전하다.

4단계 연장 기간 동안 노래연습장을 추가로 집합금지 시설에 포함한다. 노래방을 포함한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등 고위험시설은 영업 금지다.

대전시는 8월 말 초중고 학생들의 전면등교를 대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사적 만남 자제와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4단계 방역 수칙은 사적 모임은 4명, 18시 이후부터 다음날 05시까지는 2인만 만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집합금지다. 시위는 1인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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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1.44에서 3주 만에 1.01로 내려갔다. 그러나 8월은 휴가와 초중고 개학에 맞물려 있다. 지금 활동을 멈추지 않으면 코로나19를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국군병원 171병상, 보훈병원 30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201병상을 운영한다. 무증상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8월 중 1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9일부터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고, 지역의 선별진료소는 9일부터 23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휴식시간을 운영해 이용자와 의료진의 폭염 기간 내 온열질환 발생을 줄일 예정이다. 1일 진료 건수는 한밭 임시선별진료소는 1106건, 관저 임시선별진료소 844건, 엑스포과학공원 임시선별진료 1169건으로 확인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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