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전경. 중도일보 DB. |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열리는 회기 중 첫날 본회의에선 2건의 건의안이 상정됐다.
김찬술 의원(민주당·대덕구2)은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기존 호남선 철도의 가수원에서 논산 구간은 급기울기와 급곡선 등으로 열차 고속운행 한계와 안정성에 문제가 지적됐다"며 "이를 직선화해 쾌적한 고속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에서 타당성 조사가 늦어지면서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중부권 메가시티 구축과 고속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서대전역 KTX 증편까지 원도심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남선 철도 직선화 촉구 건의안 외 오광영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개선 촉구 건의안'을 통해 '비수도권 균형발전 가점 부여'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상정했다.
권중순 의장은 제26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위한 추경 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지금의 고비를 넘기고 일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모두 의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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