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중도일보 DB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비는 낮부터 저녁 사이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를 뿌리겠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내일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다. 내일 아침까지 충남권 예상 강수량은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이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9~32도,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다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오르고,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되겠다. 다만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 바란다"며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급류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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