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도도하리(桃桃夏RE)'를 주제로 제19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는 113년의 전통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조치원복숭아를 전국에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올해 축제에서는 ▲싱싱하리 ▲도도하리 ▲DODO하리 ▲한입하리 ▲나도하리 등 다섯 가지 테마별로 온라인 마켓, 라이브커머스, 이벤트, 복숭아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마켓에서는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1일 2회 실시되는 라이브커머스는 전문MC와 가수 박구윤, 개그맨 정범균, 송영길이 출연해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소개, 판매한다.
또한, 축제 로고송을 자유롭게 편곡하여 뽐내거나, 지역 대학 댄스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한 로고송 댄스를 따라하고 영상을 올리는 참여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복숭아 타르트, 복숭아 마카롱 등 복숭아를 재료로 만드는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복숭아 관련 체험, 먹방, 레시피 등 나만의 콘텐츠를 뽐내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태주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장은 "온라인을 통해 맛있는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조치원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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