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부산에 3-1역전승, 홈경기 두달만에 승리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에 3-1역전승, 홈경기 두달만에 승리

  • 승인 2021-07-24 20:55
  • 수정 2022-04-29 19:2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IMG_4047
대전하나시티즌이 24일 오후 7시 하나원큐 K리그 22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선두권 대진입의 발판을 마련햇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난적 부산을 제압하고 선두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2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안병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이종현의 동점골과 후반 김승섭과 신상은의 역전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박인혁과 김승섭, 이현식을 최전방에 세우고 이진현, 박진섭, 알리바에프를 중원에 서영재, 이웅희, 이지솔, 이종현을 수비라인에 배치한 4-3-3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부산은 박정인과 안병준을 선봉에 세우고 이상헌, 김정현, 에드워즈, 드로젝을 중원에 박민규, 발렌티노스, 김승우, 최준을 수비라인에 배치한 4-4-2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전반 초반 대전은 양쪽 측면을 활용해 슈팅 찬스를 노렸다. 지난 라운드 안양전에서 복귀한 김승섭이 부산전에도 출전해 왼쪽 측면을 지원했다. 부산 역시 박민규, 드로젝 등 빠른 선수들을 활용해 측면과 중원에서 대전의 수비라인을 압박했다.

전반 10분 김승섭의 크로스를 이현식이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19분 대전이 이른 변화를 가졌다. 이지솔이 부상으로 나오고 임은수가 교체로 들어갔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에드워즈의 크로스를 안병준이 달려들며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다행히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대전도 바로 반격했다. 전반 26분 알리바에프와 이현식으로 이어진 공중볼을 임은수가 헤더로 이어갔으나 최필수의 선방에 막혔다. 29분 대전의 중원이 순간적으로 무너지며 문전으로 달려들던 안병준의 슈팅에 걸렸다. 다행히 이준서가 선방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37분 대전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부산 안병준이 이종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안병준은 낮게 깔아차는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고 0-1로 먼저 달아났다.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라인을 올려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43분 중원에서 골문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박인혁이 방향을 바꿨으나 부산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 기다렸던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에서 김승섭의 크로스를 오른쪽 측면에서 달려들던 이종현이 슈팅으로 가져가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균형을 맞춘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역전골을 터트렸다. 중원을 무너뜨리고 들어온 이현식의 크로스를 왼쪽 측면을 지키고 있던 김승섭이 슈팅으로 가져가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승섭의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리드를 내준 부산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0분 드로젝을 빼고 김정민을 투입했다. 대전도 두 번째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후반 15분 이현식이 부상으로 나오고 원기종이 들어갔다. 후반 중번으로 접어들면서 부산의 압박이 강해졌다. 대전은 라인을 중원 이후로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의 형태로 전환했다. 후반 37분 대전은 역전골을 터트린 김승섭을 빼고 신상을을 투입했다. 부산도 박민규를 빼고 이태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막판까지 대전은 부산의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후반 종료 직전 대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이진현의 패스를 받은 신상은이 슈팅으로 가져가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추가 시간까지 부산을 압박했고 3-1 리드를 지켜내며 홈에서 2개월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강]설명절 허리·다리 통증의 숨은 원인은?
  2.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3. 대전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올해도 이뤄지나... 60% 한도 2000만원서 3000만원 상향 검토
  4.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5. 이주 작업 한창 장대B구역 '빛이 머무는 순간' 헤리티지 북 발간
  1. 대전·충남 통합 변수...충청광역연합 미래는
  2.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3. 규모만 25조 원…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금고 경쟁구도 주목
  4. '왼손엔 준설 오른손에 보전' 갑천·미호강, 정비와 환경 균형은?
  5. 2027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입학정원 490명 증원…연평균 668명 단계적 확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가 1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행정통합 특별법안에서 기존 대전시와 충남도가 논의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에 담긴 정부 권한·재정 이양이 대폭 사라지면서 행정통합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시민의 의견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분권의 본질이 사라지고 정치 도구와 선거 전략으로 변질해 행정통합이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번갯불에 콩 볶듯 진행하는 입법을 즉각 중단하고, (행정안전부는) 주민..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단지가 있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6일 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 면적 2만 7325.5㎡ 규모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정하이츠타운 아파트 총 13동 468세대를 허물고, 총 6개 동 615세대를 짓는다. 사업장..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