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일부터 사적 모임 4인 제한… 강화된 2단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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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4일부터 사적 모임 4인 제한… 강화된 2단계 적용

  • 승인 2021-07-13 11:0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대전시가 14일부터 사적 모임을 4인까지 제한하는 강화된 2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한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입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다.

대전시는 21일까지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하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연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밝혔다.

4인 제한과 함께 백신 인센티브 혜택도 중단한다. 강화된 2단계 적용 기간 동안은 인원 산정에서 제외했던 백신접종자 및 완료자도 예외 없이 인원 산정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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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에서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하면 허용했던 성가대와 찬양팀 및 소모임 활동도 중단되고, 전국에서 모이는 행사와 모임도 49명까지 제한한다.

수도권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다. 18시부터는 2인까지만 만남을 허용해 이에 따른 비수도권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않는다면 코로나와 기나긴 싸움이 될 것"이라며 "만남 자제하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 검사 받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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