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힐리 결국 방출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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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힐리 결국 방출 공시

4일 웨이버 공시 통해 방출결정 통보
메이저리그 에르난 페레스 영입 검토중

  • 승인 2021-07-04 16:42
  • 신문게재 2021-07-05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라이어힐리
라이온 힐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29)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힐리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해당 선수와 계약을 해지할 의사를 알리는 것으로 다른 구단은 공시 7일 이내에 선수를 받을 지 여부를 판단해 양도신청을 할 수 있다. 힐리는 올 시즌 신규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액인 100만달러를 계약한 선수로서 올 시즌 67경기에 출전해 249타석에 64개 안타, 37타점, 7개 홈런에 그쳐 타율 0.257에 머물렀다. 올 시즌 KBO리그 규정타석을 채운 54명의 타자 중 타율 43위, 출루율 53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4일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할 것으로 기다렸지만, 기대치를 중촉하지 못해 방출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힐리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에 내야수 에르난 페레스(30)가 유력하다. 페레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크 브루어스에서 수베로 당시 코치와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다.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인 한화는 지난달 내야수 박한결과 정기훈을 방출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오선진을 내보내고 외야수 이성곤을 받았으며, 지난 4일에는 내야수 강경학을 내주고 KIA 포수 백용환을 영입하는 등 선수단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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