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최경선 육상선수, 이상천 제천시장, 신재환 체조선수. |
올해 제천시로 영입된 신재환은 2021년 도마종목 세계 랭킹 2위, 2020년 2월 FIG월드컵 멜버른 도마 1위, 같은해 3월 FIG월드컵 바쿠 도마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도쿄올림픽에서 메달획득을 노리는 한국의 기대주다.
2016년부터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으로 활동해 온 최경선은 2017년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2위,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1위, 2020년 2월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에 띄는 경기력 향상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체조 신재환은 "다시 오지 않는 기회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훈련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온 힘을 다해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육상 최경선은 "첫 올림픽 출전인 만큼 새롭고 기대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2일 이들을 만나 격려하고 그간의 훈련 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제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신재환은 대회 출전 일주일 전인 오는 19일에, 최경선은 다음달 1일에 일본으로 출국한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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