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등록 마감은 9월 2일까지다.
미정아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다수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기관장 등을 배출해왔다.
이번 12기 미정아에서는 오는 9월 2일 개강과 '2022 대선과 지선을 전망하다'는 주제의 끝장 토론까지 모두 15주 차 강의가 예정돼있다.
1주 차엔 허성도 서울대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2주 차에는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의 AI플랫폼 시대의 시민사회운동, 3주 차 김영식 웃음박사 원장의 사람을 살리는 웃음, 4주차 장경동 중문교회 목사의 특강을 준비했다.
5주차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6주차 김근식 경남대 교수, 9주차 김정현 배재대 교수, 10주차 송진구 가천대 교수, 12주차 이상은 산악 사진작가, 13주차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14주차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회장 등의 특강도 있다.
8주 차와 11주 차엔 여·야 대선 유력주자의 특강도 예정돼있으며, 15주차엔 ‘대선과 지방선거를 전망하다’는 주제의 끝장토론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2기 미래정치 아카데미 강의계획서 |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도 배출했으며,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김종천, 김인식, 곽영교, 성재수, 오영세, 오태진, 조원휘, 송대윤, 구미경, 김동건, 남진근, 홍종원 등 많은 전·현직 대전시의원도 미래정치 아카데미를 거쳤다.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인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12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내년 대선과 지선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미래학자, 정치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완벽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은 “미정아의 목표는 선거에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과정의 정당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공존과 협업, 융합을 통해 미래발전의 초석을 위한 디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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