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 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충청권 대표 정치사관학교 '미래정치 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

9월 2일까지 선착순 101명…15주간 특강과 연수, 토론회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구청장, 지방의원 등 다수 배출

  • 승인 2021-06-22 10:17
  • 수정 2021-06-22 15:57
  • 신문게재 2021-06-23 4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clip20210622094808
충청권 대표 정치사관학교이자 정치인 양성소인 '미래정치 아카데미'(미정아)가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0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등록 마감은 9월 2일까지다.

미정아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고 다수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기관장 등을 배출해왔다.

이번 12기 미정아에서는 오는 9월 2일 개강과 '2022 대선과 지선을 전망하다'는 주제의 끝장 토론까지 모두 15주 차 강의가 예정돼있다.



1주 차엔 허성도 서울대 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보기, 2주 차에는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의 AI플랫폼 시대의 시민사회운동, 3주 차 김영식 웃음박사 원장의 사람을 살리는 웃음, 4주차 장경동 중문교회 목사의 특강을 준비했다.

5주차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6주차 김근식 경남대 교수, 9주차 김정현 배재대 교수, 10주차 송진구 가천대 교수, 12주차 이상은 산악 사진작가, 13주차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14주차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회장 등의 특강도 있다.

8주 차와 11주 차엔 여·야 대선 유력주자의 특강도 예정돼있으며, 15주차엔 ‘대선과 지방선거를 전망하다’는 주제의 끝장토론과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계획서
12기 미래정치 아카데미 강의계획서
지난 11기까지 미래정치 아카데미가 배출한 주요 전·현직 당선자들로는 박병석, 이상민, 이장우, 이은권, 박영순, 이광재, 성일종, 홍문표, 김용태, 김두관, 김부겸, 민병두, 강창희 등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있다. 염홍철, 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허태정 시장이 있으며, 설동호 대전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도 강사 또는 원우 출신이다.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도 배출했으며,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김종천, 김인식, 곽영교, 성재수, 오영세, 오태진, 조원휘, 송대윤, 구미경, 김동건, 남진근, 홍종원 등 많은 전·현직 대전시의원도 미래정치 아카데미를 거쳤다.

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인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12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내년 대선과 지선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미래학자, 정치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초빙해 완벽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성완 한국공공행정연구원 이사장은 “미정아의 목표는 선거에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과정의 정당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공존과 협업, 융합을 통해 미래발전의 초석을 위한 디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완성형 행복도시의 미래 '5~6생활권'...앞으로가 중요
  3.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4.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5. [2025 대전서부교육청] 박세권 교육장 "직원들 힘 합쳐야 일선 학교에 효과'"
  1. [사설] 지역 수출기업 '관세전쟁' 파고 대비를
  2. 충남도, 올해 첫 추경으로 소상공인 현물 지원 575억 반영 요구
  3. [2025 대전서부교육청] 인성과 학력, 균형 잡힌 교육으로 미래 준비
  4. 대전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희망 학교대상 도입… 구독료 미정 등 혼란할 듯
  5. [춘하추동]20년 후 우리의 미래는?

헤드라인 뉴스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지역 사립대 등록금 줄인상 "재정 부담으로 불가피"

대전권 대학들이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을 견디지 못하면서 십 수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치솟는 물가상승률에 학비 인상까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대전대를 제외한 4년제 사립대 모든 곳이 등록금을 인상한다. 이 중 한남대가 5.49%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한남대는 2011년 인문대학, 간호대학 등 특정 단과대학에 한해 등록금을 최대 7.7%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5% 인하를 시작으..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27.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 미분양 급증…비수도권 ‘DSR 한시 완화’ 등장할까

지방을 중심으로 악성 미분양 사태가 급증하면서 비수도권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한시 완화 시행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은 DSR 한시 완화를 통해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구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최대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173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 6997세대로 전월보다 17.3%(2503세대) 늘었고, 지방은 5만 317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공정선거’…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한 달 앞으로

  •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한파에 폐렴 위험까지…마스크 쓴 시민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