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겨루기는 대면경기로 품새와 경연은 비대면경기로 실시하고, 쇼 태권도(태권도시범)를 새롭게 신설해 상금을 걸고 관중들과 마스터 점수를 합산, 경기결과를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영근 위원장은 품새와 경연은 일선도장에서 지정된 품새 영상을 촬영해 오는 30일까지 조직위원회에 제출하고, 비대면으로 평가받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대전MBC와 충청남도태권도협회TV채널에서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정부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부 부별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는 태권도전용경기장에서 대면경기로 녹화중계 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공인 품새 개인전과 페어, 3인조, 유급자와 유품(단)자부, 자유 품새, A·B매치로 나눠 실시하며, 태권체조는 청소년부, 일반부, 종합부, 쇼 태권도는 청년부와 일반부로 구분하고, 겨루기는 세계연맹경기규칙에 맞게 경기를 실시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신청서와 영상을 제출받아 태권도경기장에서 8월 11일 심판교육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jmct.or.kr)에 참가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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