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 어르신 배회방지 팔찌' 배포 |
인지능력이 감소하는 치매 어르신의 경우 평소 잘 다니던 길에서도 갑작스러운 방향 및 장소의 혼란이 발생해 배회할 수 있다. 특히 독거 어르신의 경우 실종 발견이 늦어져 초기 대응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개별 보호자의 연락처가 새겨진 배회방지 팔찌를 50개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배회방지 팔찌는 피부 자극이 없고 변색 없이 오랜 기간 사용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졌고, 보호자의 연락처가 각인돼있다.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상반기에 50개를 제작했으며, 하반기에도 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