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이사장 조광휘)는 금강수계관리위원회 후원을 받아 2021년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수질 보전과 감시활동 지원사업인 ‘금강이쥬 - 우린 플로킹 인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금강이쥬 - 우린 플로킹 인싸’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3대 하천 주변과 금강변 정화활동이다.
상반기에는 개인과 가족, 단체(학교 동아리와 기업 등)에서 35팀이 신청해 대전 3대 하천 주변을 선정한 뒤 매주 플로킹을 하고 있다.
참가자 중 이 모 씨(38)는 "예상보다 쓰레기가 많이 없었고, 담배꽁초는 굉장히 많이 발견되었다”며 “담배에 대한 대책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서 모 씨(42)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여섯 살 딸아이는 첫 플로킹을 경험하며 쓰레기를 없애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플로킹 후에도 길거리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웠는데 관심을 쏟으니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가 너무나 잘 보여 심란하다”고 말했다.
조광휘 이사장은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7월 16일까지 하반기 참여팀을 모집하니 신청하시면 된다”며 “플로킹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참여 신청은 대전YMC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문의처는 대전YMCA 시민사업부(042-472-3399)”라며 “대전YMCA는 쓰레기 감량과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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