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원장이 유력 출판사를 통해 척추내시경 분야 교과서 성격의 교재를 발간했다. |
척추관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으로 대표되는 퇴행성 척주질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만 2016년 1140만 명이 진단되었을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여러 질환으로 인해 신경이 심하게 눌려있는 경우,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척추전방위증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하고 전체 척추질환 중 5%대에 이른다.
전통적인 절개를 통한 수술치료가 아닌 최소 절개를 통한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수술방법이 최근 의학연구에 큰 흐림이다.
특히, 국내 의료진 척추내시경 수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으로 강연 요청이 이어져 새로운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행하게 됐다.
박철웅 박사는 "척추내시경 수술은 0.5~0.8㎝ 최소 피부절개로 피부의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근육 및 뼈의 손상이 거의 없어 일상으로 복귀가 빠르다"라며 "고령의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고, 목,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척추질환에 적용이 가능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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