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예술고등학교(교장 정동우) 자율동아리 '매디'(회장 이윤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이다솔, 김유림, 곽신영, 이지우, 이윤서)이 지난 11일 성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화)을 방문해 마스크 1500장을 전달했다.
매디 동아리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생각했다”며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양정 대전예술고 동아리 지도교사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우리 학생들의 재능 기부가 어려운 곳에 쓰일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이경화 성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공부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고맙다”며 “주변의 이웃들에게 그 마음을 전하고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