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골대만 2번 강타! 아산에 완패, 2연패 수렁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골대만 2번 강타! 아산에 완패, 2연패 수렁

  • 승인 2021-06-13 01:23
  • 수정 2021-06-13 11:1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10320 fc안양 vs 대전 0대1승(안양종합) (1)
대전하나시티즌이 12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2 2021 16라운드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12일 오후 6시 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2 2021 16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알렉산드로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아산에 1-3으로 패했다.

대전은 지난 안양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왔다. 파투와 박인혁이 공격 선봉에서고 이진현, 박진섭, 이현식을 중원에 세워 공수를 조율했다. 좌우 측면은 이종현과 서영재가 배치됐다. 전반 초반부터 대전은 아산의 공세에 고전했다. 득점 감각이 올라온 박인혁과 파투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슈팅 기회를 노렸으나 김찬, 김인균 등 빠른 선수들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아산에 연달아 슈팅을 내주며 끌려가던 대전은 결국 전반 35분 이진현의 반칙이 PK로 이어지며 선제골을 내줬다.



대전은 불과 4분 뒤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PK로 선제골을 넣은 알렉산드로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쪽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대전 골문으로 들어갔다. 연달아 실점을 허용한 대전은 라인을 올려 반격을 시도했으나.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들어 대전은 임덕근을 빼고 바이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측면을 파고든 박인혁의 패스가 문전으로 달려들던 안용수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아산의 자책골이었다. 1골을 만회한 대전은 경기 흐름을 전환하는 듯 했으나 후반 13분 추가 실점을 내줬다. 앞서 두 골을 넣은 알렉산드로가 두 번째 골과 비슷한 코스로 골을 성공시켰다.



아산의 창단 첫 해트트릭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대전은 이종현을 빼고 이규로를 투입해 또 한 번의 변화를 줬다. 바이오가 전방에서 제공권을 확보하고 전반에 부진했던 이전현과 이현식, 박진섭이 아산의 수비를 흔들며 공간을 열었다.

후반 중반 이후 대전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으나 이미 문전을 걸어 잠근 아산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골대 불운도 이어졌다. 후반 종료 직전 박진섭이 헤딩 경험에서 밀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으나 키키로 나선 박인혁이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추며 득점 찬스를 날렸다. 이어진 문전 경합에서 이진현이 재차 슈팅을 날렸으나 이번에도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추가시간까지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아산의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대전 완패를 인정했다. 이 감독은 "전체적으로 잘 되지 않았다. 특별한 포지선 없이 전체적으로 잘못됐다"며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강]설명절 허리·다리 통증의 숨은 원인은?
  2.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3. 대전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올해도 이뤄지나... 60% 한도 2000만원서 3000만원 상향 검토
  4.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5. 이주 작업 한창 장대B구역 '빛이 머무는 순간' 헤리티지 북 발간
  1. 대전·충남 통합 변수...충청광역연합 미래는
  2.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3. 규모만 25조 원…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금고 경쟁구도 주목
  4. '왼손엔 준설 오른손에 보전' 갑천·미호강, 정비와 환경 균형은?
  5. 2027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입학정원 490명 증원…연평균 668명 단계적 확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 행정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요청

대전시가 1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만든 행정통합 특별법안에서 기존 대전시와 충남도가 논의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에 담긴 정부 권한·재정 이양이 대폭 사라지면서 행정통합의 실효성에 의구심이 든다며 시민의 의견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분권의 본질이 사라지고 정치 도구와 선거 전략으로 변질해 행정통합이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번갯불에 콩 볶듯 진행하는 입법을 즉각 중단하고, (행정안전부는) 주민..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단지가 있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6일 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 면적 2만 7325.5㎡ 규모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정하이츠타운 아파트 총 13동 468세대를 허물고, 총 6개 동 615세대를 짓는다. 사업장..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