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용산면 차동마을 출신의 김준희 군(왼쪽)이 스페인 국제 클래식 기타 콩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수상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
클래식 기타의 종주국으로 알려진 스페인 빌바오의 왕립 음악원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김 군은 국제기타콩쿨 Ⅲ파트(고등학생부)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김 군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코스타리카 국제청소년 기타 콩쿨 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클래식 기타 연주가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산면 차동마을 출신의 김 군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장흥으로 귀농한 김병순·한수정 부부의 신념에 따라 홈스쿨링을 통해 공부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 클래식 기타를 접한 이후 국내외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 군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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