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뽀로로 분리배출 노래 공개... "친구들아, 비헹분섞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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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뽀로로 분리배출 노래 공개... "친구들아, 비헹분섞하자"

환경의 날 기념 협업 제작
'바라밤' 음악 멜로디 개사
유치원·어린이집 등 배포

  • 승인 2021-06-03 16:23
  • 신문게재 2021-06-04 5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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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함께하는 비헹분섞송 영상 이미지
인천시가 3일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협업해 제작한 '비헹분섞송' 영상을 공개했다.

'비헹분섞송'은 분리배출 기본원칙 인'비우기-헹구기-분리하기-섞지 않기'를 노래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노래는 뽀로로의 대표 주제가인 '바라밤'을 개사해, 친숙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로 자원순환을 즐겁게 전달하며 영상은 다 마신 음료수 병을 무심코 종량제봉투로 버리려는 크롱을 뽀로로가 제지하며 시작된다.

크롱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뽀로로와 친구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쓰레기를 버릴 때 비헹분섞 기억해요~"라며 '비헹분섞'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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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함께하는 비헹분섞송 영상 이미지
마지막에는 듬직하고 힘이 센 포비가 음료수 병을 찌그러트리고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함에 올바르게 넣으며 쓰레기를 섞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에 제작된 '비헹분섞송'은 인천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 배포되어 자원순환 교육 자료로 활용되며, 관내 초등학교의 차임벨로 사용하는 등 미래세대 대상 교육 목적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영상은 인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시의 자원순환 페이스북 '인천e그린' 및 인천시 홈페이지(환경특별시인천 코너), 뽀로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유아기부터 올바른 자원순환 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령대 별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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