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수요일 오후 주 2회 진료를 하며, 고양시 일산서구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치매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진료 업무를 축소 운영해왔으나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 진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협력의사로서 진료를 맡으며, 치매 원인 파악과 향후 치료 과정에 대한 상담을 한다.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대부분의 보건소 직원들이 코로나19 업무에 투입되고 있어 센터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치매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치매 진료를 재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들의 치매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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