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을 완료한 75세 이상 및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1364명이며,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을 비롯해 총 48명의 인력을 투입해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질서 있는 접종을 위해 개인별 접종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있고, 접종률 증가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편의를 위해 각 면·동별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한명도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은 물론 독거 어르신에 대해서는 접종 후 3일간 이상반응 관리를 위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접종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혹시라도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 뿐 아니라 ▲60세부터 74세 어르신 ▲유치원,어린이집,초등 저학년(1,2학년) 교사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에 대해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5월 27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0개소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염병관리팀 정진택주무관은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던 현장에서도 백신 접종자는 확진되지 않는 등 백신의 예방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시민들께서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나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8일 행정안전부, 충청남도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백신접종 예행연습을 통해 백신 접종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완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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