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를 일주일 앞둔 28일 대전 유성구 온천로에 이팝나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이 피는 시기가 입하 전후라 일부 지방에서는 입하목으로도 불린다. /사진=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후 8시 서쪽지역부터 시작돼 내일 새벽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며, 비는 내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충남권 내륙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2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전, 세종, 천안, 계룡은 비가 내리면서 해제될 전망이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