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림건설㈜(대표 전용갑)은 지난 14일 천안 원성동에 있는 원탁구클럽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탁하고 클럽 활성화를 응원했다.
원탁구클럽은 천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탁구 클럽으로 천안뿐만 아니라 충남지역 각종 체육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유명세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여파로 100여명이었던 회원이 40여명으로 급감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와 폐쇄 위기에 처했다.
이에 활림건설㈜은 탁구클럽이 존폐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선뜻 기부의 뜻을 밝혔다.
원탁구클럽 서문철 회장은 "그동안은 동호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한 회원들로 운영이 힘들었다"며 "이번 활림건설의 손길이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활림건설㈜ 이학민 이사는 "원탁구클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더 많은 도움을 주는 활림건설이 되겠다"고 했다.
천안=김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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