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8일 집무실에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사진=진천군청) |
송기섭 진천군수가 8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국민 폭압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을 지지하기 위한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운동은 최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불복해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기 위해 전 국민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챌린지의 슬로건은 '다 잘 될 거야'로 미얀마 반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다가 군부의 총탄에 사망한 19세 소녀의 옷에 새겨진 글귀 'Everything will be OK'에서 비롯됐다.
송 군수는 "폭력은 그 어떤 경우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자국민을 무차별적으로 짓밟는 군부는 한 나라의 지도계층이 될 수 없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며 "미얀마 군부의 반인권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한다" 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한범덕 청주시장,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 정태흥 진천군농협지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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