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고귀한 생명 살려 사진제공/화성시 |
화성시 자원화시설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30분쯤 시설을 방문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환경미화원 박 모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갑자기 쓰려졌다.
당시 근처에 있던 미화원 동료 2명이 이를 발견해 1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뛰어온 자원순환과 소속 이광식 주무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이 주무관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박 씨는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대 관계자는 "이 주무관의 발 빠른 대처가 골든타임을 지키고 귀한 생명을 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주무관은 3년 전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