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 제공) |
이번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현직 교사를 초빙해 21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에게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학교 생활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취학 전·후 건강과 생활습관 점검 등 학부모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한 학부모는 "베트남과 한국의 교육 과정이 많이 달라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생활지도 방법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근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된 결혼이민자들이 자녀 양육에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의 교육 과정에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취학 전·후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교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며, 자녀들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