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이 30일 개원 39주년 기념식을 갖고 역사와 자부심, 발전을 다짐했다. |
이번 기념식은 소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속상, 공로상 시상과 병원장 기념사 순서 등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1982년 은행동에서 처음 개원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대흥동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어가다 2019년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한방병원에 통합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대전한방병원은 한방내과, 침구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부인과 등 1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22명의 전문의가 환자에게 한·양방 협진을 제공한다.
김영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9년간 대전한방병원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함께해준 전 교직원에 감사하다"라며, "명실상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한방병원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대전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노력은 물론 더 나아가 대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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