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해양과학관'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 공간, 공공 시설물, 시각이미지, 공공 용품 등 4개 분야이며, 전국을 대상으로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미래해양과학관은 해양생태관과 해저체험관, 해양로봇관 등 내륙 최고의 해양과학 복합문화시설로 미래 해양의 가치를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 디자인벤치, 포토존, 기념품 등의 디자인 발굴이 요구된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는 행사 호감도를 높이는 브랜드 슬로건과 SNS 이모티콘, 진입 관문, 포토존 등 행사장 시설물 및 공간 디자인 등이 발굴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개인(팀)당 2점 이내로 오는 6월21일부터 7월 1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파일을 이메일(design2021@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8월 31일 최종 선정된다.
시상작은 대학·일반부 대상 1점(300만원), 금상 2점(각 200만원), 은상 2점(각 100만원) 고등부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각 50만원) 등 모두 21점 내외를 선정하며, 충북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최경환 도 건축문화과장은 "도 현안사업과 연계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해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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