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2개소 추가 설치

시민, 핸드폰에 '우리동네대기정보' 어플 설치하면 즉시 확인 가능

거제시 장평초등학교 앞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전경<제공=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을 2개소 추가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과 아주터널 아주동 출구 방면 각각 1개소, 2020년 거제시청 정문과 옥포롯데마트앞 각각 1개소, 2021년 장평초등학교앞 및 장승포문화예술회관옆 각각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거제시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은 총 6개소다.

시는 옥포, 아주, 장승포 지역 미세먼지 신호등이 아주공설운동장 대기오염측정소 데이터를 전송받고, 장평, 고현 지역 미세먼지 신호등은 거제시청 대기오염측정소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농도에 따라 알기 쉬운 색상(파랑, 초록, 노랑, 빨간)으로 표출돼 시민들이 지역 미세먼지 상황을 쉽게 파악하고 대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 자료는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나 대기오염 예·경보제 문자서비스 신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핸드폰에 에어코리아(우리동네대기정보)어플을 설치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거제=김정식 기자 jos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