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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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나선다

23일 대전시와 '혁신조달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혁신제품 정보제공 등 기관서 조달정책 확산 노력

  • 승인 2021-03-23 15:33
  • 수정 2021-04-28 10:50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대전시-조달청 협약
조달청은 3월 23일 대전시와 함께 혁신조달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왼쪽부터 김정우 조달청장, 허태정 대전시장 모습)

조달청이 대전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조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하고,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혁신장터를 통한 혁신제품 정보 제공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우수사례 발굴·혁신 조달 경진대회 등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과 판로지원과 지역 벤처·창업기업 혁신 제품 발굴 구매 등을 시행한다. 현재 대전지역 혁신제품 지정 업체는 총 34곳(R&D 혁신제품 13곳, 혁신시제품 13곳, 기타 9곳)이다.

양 기관은 벤처나라를 통한 홍보와 공공판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도 업무를 체결한 바 있으며, 벤처·창업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촉진과 판로개척에 지원하고 있다.



이어 조달청은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너인 대전 대덕구 삼진정밀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삼진정밀은 지난해 R&D 혁신제품사로 지정된 곳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역 내 공공기관·조달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혁신장터가 활성화되면 지역에 있는 중금 기업들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제품들도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공공조달은 정부와 정부기관이 자체적인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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