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전과기대총장배 전국고교 배드민턴대회 모습. |
대전과학기술대가 대전·충청지역 대학에서 처음으로 여자 배드민턴부를 창단해 오는 25일 창단식을 갖는다.
대전과기대 배드민턴부는 박노혁(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 감독을 필두로 박영웅 코치, 주장 이민서(스포츠건강관리학과 1년) 양을 비롯해 김재희 선수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내년 입시에서도 5명의 신입생 선수를 추가로 선발, 전국대회 제패를 위한 시동을 건다.
이번 대전과기대 여자 배드민턴부 창단을 계기로 지역 타 대학들의 창단 촉매제 역할이 기대할 수 있어 지역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배드민턴 저변 확대 등을 통해 대전 배드민턴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드민턴부가 우리 나라 배드민턴계의 새로운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배드민턴부 창단과 올 개교 81주년을 맞아 대학 응원가도 제정했다. <사랑한다 DST>의 응원가는 손경민 작사 작곡으로 '나의 꿈 나의 열정 나를 빛나게 하는 나의 DST' 가사로 시작되는 4분의 4박자 곡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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