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깨끗한 마을을 선물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위원장 장석훈)은 15일 중앙초등학교 주변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문전 배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중앙초등학교 학교 정문을 비롯한 일원은 평소 각종 쓰레기 및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이 배출돼 악취 및 해충 등으로 아동 건강과 정서에 끼치는 악영향, 미관 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돼왔다.
이에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4월 중순까지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소속 위원 30여 명이 10개조로 나눠 현수막 게시 및 가가호호 전단 배부 등으로 자기 집 앞 배출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중앙초등학교 정문 및 주변을 대상으로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석훈 위원장은 "앞으로 골목 무단투기로 인한 갈등 및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정확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 독려로 깨끗한 연수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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