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삼성동새마을금고 본점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경찰 제공 |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금융권의 협조로 피해를 예방한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이어나간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앞장선 우수 금융기관 3곳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교동 동부서장은 지난 9일 오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대전역금융센터·삼성동새마을금고 본점·동대전농협 본점을 차례로 방문해 감사장과 예방보상금 등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해 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된 신한은행 대전역금융센터는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어 지난 1월 15일과 20일 총 4번에 걸쳐 2600만 원 피해를 막았다.
신한은행 대전역금융센터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 |
동대전농협 본점은 현금을 인출하려는 피해자의 언행 등을 수상하게 여겨 적극적으로 112로 신고해 지난해 1월과 10월 2건의 피해를 예방해 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됐다.
동대전농협 본점 감사장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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