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연계,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은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항의 집 역할과 기능강화를 위한 사업이 선정돼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역사문화와 로컬푸드 개발을 추진할 장항의 집 운영을 위해 현재 운영주체 조직인 마을실행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사업 실행력은 확보했지만 실행조직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지원이 필요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자치조직의 모범운영 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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