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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선자인 문화평론 김요섭 교수, 시 당선자 은 시영(본명 김현희. 법률전문가), 희곡 당선자 조정희(소설가) 및 축하객, 언론인 등 약 3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방역대책의 일환 으로 출입문과 통로 등을 개방해 환기를 시키는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운 포럼 회장 겸 심사위원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국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코로나19 백신을 첫 접종하는 날에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문학은 비대면 시대에 또 다른 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다" 오늘 수상자들 모두에게 축하한다.
특히 영화평론 도선희 부산외대 교수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참석해 주신 언론인과 파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축하 영상에서 "매서웠던 겨울의 터널을 건너 절기상 우수(雨水)가 지나며 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작년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로 우리의 마음까지 차갑게 느껴졌던 시간 이었다' 고 밝히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명실상부한 출판문화의 메카인 '파주출판도시'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한국현대문화포럼 김장운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은시영'님, '조정희'님, '도선희'님, '김요섭'님 4명의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한국현대포럼의 신춘문예는 문학에 대한 꿈을 실현시키는 등용문으로서 국민의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고 저마다 지닌 예술의 끼를 발휘해 문화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신춘문예 당선자인 문화평론 김요섭 당선자(겸임교수 겸 경기일보 기자)는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임진강 거북선"의 존재를 알리려고 북유럽을 비롯한 국내 및 북한의 거북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뛴 것을 포럼 신춘문예가 높이 평가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임진강 거북선은 매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파주시가 복원작업을 빠르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세계사에 매우 중요한 거북선의 조선 최초 복원작업이 가지는 의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정의하고, "올해 안에 일본취재를 통해 임진강 거북선의 일본파병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취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입증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희곡 조정희(소설가) 당선자는 "이런 무대 위에 선다는 것이 당선소감에서 밝혔듯이 영광스럽다"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 은 시영(김현희) 당선자는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준 포럼 김장운 회장님과 유숙경 심사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가족과 같이 출판도시에 처음 방문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교육장소라 기쁘고, 좋은 시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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